오감

오감

[ five senses , 五感 ]

요약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의 5가지 감각으로 감각을 신체에 있는 감각수용기의 종류로 분류한 것이다. 시각은 눈의 망막, 청각은 귀의 달팽이관, 후각은 코의 비점막, 미각은 혀의 미뢰, 촉각은 피부가 수용기이다.

감각을 신체에 있는 감각수용기의 종류로 분류한 것이다. 각 수용기는 특수한 자극만을 받아들여서 흥분하는데, 이와 같은 자극을 그 수용기의 적합자극(適合刺戟)이라 한다.

시각의 감각기관은 눈이며, 수용기는 망막에 있다. 적합자극은 빛이며, 파장이 약 400∼720nm인 전자기파이다. 시각신호는 을 거쳐 대뇌피질 후두엽의 시각령에 이른다.

청각의 감각기관은 귀이며, 수용기는 내이(內耳)의 달팽이관 속에 들어 있다. 적합자극은 진동수가 20∼20,000㎐인 음진동이다. 청각신호는 청신경을 거쳐 대뇌피질 측두엽의 청각령에 이른다.

후각의 감각기관은 코이며, 수용기는 비점막 속에 들어 있다. 적합자극은 공기 중의 여러 휘발성 물질이다. 후각신호는 후신경을 거쳐 대뇌피질 변연부의 후각령에 이른다.

미각의 감각기관은 입 안의 혀이며, 수용기는 혀의 속에 있다. 적합자극은 입 속에서 녹는 여러 수용성 물질이다. 미각신호는 안면신경이나 설인신경(舌咽神經)을 통하여 대뇌피질 두정엽 하부에 있는 미각령에 이른다.

촉각의 감각기관은 피부이며, 피부는 온각·냉각·통각 등의 감각기관이기도 하다. 따라서 감각기관이 피부인 감각을 피부감각이라 하여 촉각 대신 오감의 하나로 취급하기도 한다. 촉각의 신호는 척수신경(안면의 것은 뇌신경)을 거쳐 대뇌피질 두정엽의 피부 감각령에 이른다.

오늘날에는 오감을 제외하고 몇 가지 감각이 더 알려져 있다. 심부감각, , 등이 그것이다. 심부감각은 피부보다도 심부에 있는 근육이나 건(腱:힘줄) 등에 있는 감각수용기에 의하여 전달된다. 이로써 근육의 정도를 감지할 수 있어 눈을 감고 있어도 손·발의 위치나 운동상태, 또는 손에 들고 있는 물체의 무게 등을 알게 된다. 내장감각은 내장에 있는 통각신경에 의하여 전달된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수용기가 알려져 있다. 평형감각은 내이의 달팽이관 옆의 미로 속에 있는 수용기에 의하여 직진 및 회전의 가속도를 알 수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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