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막

역삼투막

[ reverse osmotic membrane , 逆渗透膜 ]

요약 역삼투현상을 일으키는 데 사용되는 반투막이다.

농도차가 있는 을 반투막으로 분리해 놓으면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뒤 저농도 용액의 물이 고농도 용액쪽으로 이동하여 수위차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을 삼투현상이라 하고, 이 때 발생하는 수위차를 삼투압이라 한다. 반면에 다시 고농도 용액에 삼투압 이상의 압력을 가하면 저농도 용액쪽으로 물이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역삼투현상이라 하며 이 때 사용하는 반투막을 역삼투막이라고 한다.

역삼투현상을 이용하여 물질을 분리하는 과정은 역삼투막의 물리·화학적 특성, 분리대상 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 압력차를 추진력으로 하는 세 가지의 조합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역삼투막은 보다 을, 보다 을 더 잘 분리시킨다. 전해질 중에서도 하전이 높고, 이온반지름이나 분자의 크기가 클수록 분리가 더 잘 된다. 역삼투막이 여과할 수 있는 영역은 입자성 물질은 물론, 입자의 크기가 가장 작은 1nm 이하의 이온성 물질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전자산업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환경오염이 초래되고 공업용수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하여 폐수를 재활용하는 폐수 무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사용되는 방법이 역삼투막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외에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데에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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