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민

사우디아라비아 주민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

목차

  1. 종족
  2. 언어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3,500만 명이다. 석유를 기반으로 경제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1982년 6.57%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높은 인구증가 추세를 보여 왔지만 1980년대 이후 증가 속도가 완화되었고, 2020년 기준 인구증가율은 1.579%를 보이며 둔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2030년 사우디아라비아 인구는 약 3,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출생률은 2020년 기준 17명으로 전년대비 0.5명이 감소해 2.65% 하락했다. 현재 이러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평균 기대수명은 74세이며, 인구 1000명 당 사망률은 3.5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인구구성은 청년층이 인구 전체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이다. 성별 인구구조는 2020년 기준 남성이 약 2,023만 명, 여성이 약 1,478만 명으로 약 6:4의 비율을 보이며 남성이 더 많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청년층 인구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청년층의 실업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인구 중 64%인 약 2,200만 명이 사우디 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 36%인 약 1,200만 명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제3국 출신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높은 실업율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례로 청년 남성 실업률은 18.5%, 청년 여성 실업률은 47.0%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 여성 실업이 더욱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이 선호하는 공공부문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부문의 채용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수를 줄이고, 자국민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종족

사우디아라비아는 대부분 아랍인으로 분류되며 베두인족이 27%, 기타 아랍 정착민이 73%를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토착민 대다수는 아랍인이지만, 일부는 아프리카계 혹은 아시아계도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토착민인 아랍인 외에 파키스탄,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제3국에서 온 민족들이 있다. 이러한 소수 민족들 중에는 성지순례를 포함한 종교적 이유로 아라비아 반도 중부의 헤자즈 지역으로 이주하여 거주하다 토착민이 된 사람들이 있다.

언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식 언어는 아랍어로, 정규 교육 과정과 공식 석상, 언론, 출판 등에서는 표준 문어체 아랍어가 사용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구어체 아랍어는 네지드(Najd) 아랍어, 헤자즈(Hijaz) 아랍어, 걸프(Gulf) 아랍어의 3가지로 구분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외국계 거주자들은 자신들의 고유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에는 타갈로그어, 우르두어, 이집트 구어체 아랍어, 로힝야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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