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 문화

몰타의 문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발레타의 풍경 (그랜드 마스터 궁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발레타의 풍경 (그랜드 마스터 궁전)

작은 지중해 섬인 몰타는 고고학적 유물의 보고이다. 특히 선사시대의 무덤인 할-사플리에니 하이포게엄(Hal-Saflieni Hypogeum)은 BC 360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훨씬 앞서 있다. 묘지들은 석기시대의 몰타 지역 주민들이 복잡한 문화와 다양한 믿음체계를 가지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하이포게엄은 죽은 자 뿐 아니라 산 자를 위하여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원으로 보인다. 하이포게엄과 사원들의 벽에는 소용돌이 문양의 그림과 여러 가지 상징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구석기 몰타인(人)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하여 상징을 사용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신석기 시대의 사원들은 지중해에서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문화유산이며 인류 진화의 독특한 단면을 보여준다. 이들 유적과 바로크풍의 수도 발레타(Valletta) 등은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마을 수호신을 기리는 불꽃놀이와 행렬이 특징인 축제를 중심으로 민속전통이 계승·발달하였다. 문학에서는 민족시인 둔 카름이 유명하다.

참조항목

유네스코, 발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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