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프랑코 페레

잔프랑코 페레

요약 베르사체, 아르마니와 함께 이탈리아의 3대 패션 디자이너의 한 사람이다. 윤곽이 뚜렷하고 빈틈이 없어 잘 고안된 구조물을 보는 듯한 ‘구조주의’가 그의 특징이다.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원어명 Gianfranco Ferre
출생-사망 1944.8.15 ~ 2007.6.17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패션 디자이너
출생지 밀라노 교외 레그나노
주요수상 일본 베스트 스타일리스트상(1983년), 커티 사크상(1985년), 황금골무상(1991년) 등

이탈리아 교외 레그나노 출생. 밀라노 공예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가구 디자이너를 거쳐 밀라노 의 창시자인 월터 알비니에게 인정받아 패션계에 입문했다. 1970년부터 액세서리 디자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74년 컬렉션에서 신진 디자이너로 인정을 받았고 1978년 밀라노 컬렉션에 데뷔하였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여성복, 남성복, 향수, 캐주얼웨어, 액세서리를 디자인하는 등 영역을 넓혀갔다. 1978년 잔프란코 페레 여성복을 시작하였으며, 1979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1986년에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1989년 마르크 보앙의 뒤를 이어 의 수석 디렉터로 발탁되었다. 같은해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데 도르 상을 수상하였다.

건축학을 전공한 페레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구조주의’이다. 그의 작품은 윤곽이 뚜렷하고 빈틈이 없어 보여 잘 고안된 구조물을 대하는 느낌을 준다. 그는 마치 설계를 하듯 두 번에 걸쳐 치밀하게 구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프레타포르테계에서 베르사체, 아르마니와 함께 3대 디자이너의 한 사람이다. 1994년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주임 디자이너로서 그의 클래식한 디자인은 파리 오트쿠튀르의 정수를 이루었다. 그의 작품은 윤곽이 뚜렷하고 확신에 차 있으며 힘있는 여성을 표현한다. 건축학적 개념을 토대로 힘, 현대적 감각, 실용성을 논리적으로 결합시켰다. 옷에서 위트가 느껴지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색과 소재의 선택에서 인도와 일본의 문화를 응용하여 강한 빨강, 흰색, 검정의 배색을 주로 사용한다.

그는 숙련된 기술, 풍부한 창의성, 그리고 세심한 유통 체계가 최고의 세일즈 포인트라고 생각하며, 밀라노 디자인 스토어인 ‘도무스 아카데미’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역사분석, 인체분석, 패션분석을 통한 패션의 새로운 정의에 따라 격식을 유지하면서도 순간순간 진보적인 자극을 수용함으로써 오늘의 시대정신을 표현한다는 평을 받는다. 제27회 프랑스 오트쿠튀르 황금주사위상, 이탈리아 최고 디자이너상 수상, 1983년 일본 베스트 상, 1985년 모나코 여성 패션부문 베스트 스타일리스트상, 1985년 커티 사크 남성의류상, 1991년 황금골무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는 한일합섬에서 라이선스브랜드로 페레진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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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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