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가와쿠보

레이 가와쿠보

[ Rei Kawakubo , 川久保玲(천구보령) ]

요약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과 복식을 서양에 직접적으로 소개한 디자이너이다. 1974년 파리에 진출해 사무라이, 씨름 등 일본풍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서양의 느낌을 잘 조화시키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출생-사망 1942.10.11 ~
국적 일본
활동분야 패션 디자이너
출생지 일본 도쿄
주요수상 마이니치 신문 패션상(1983년), 나이트 오브 더 스타상(1986년)

1942년 일본 도쿄에서 출생하였다. 야마모토 요지와 함께 재패니즈 패션의 대표적 디자이너이다. 서방 세계에 일본의 정신과 복식을 가장 직접적으로 소개한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게이오의숙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였으나 패션에 관심을 가져 문화복장학원에서 의상을 공부하였다. 1964년 아사히 카세이가 경영하는 회사의 광고 디자이너, 의상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였다. 1966년 독립하여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1969년 ‘콤므 데 가르송(Comme des Garcons)’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남성복 브랜드 ‘옴므(Homme)’와 니트 브랜드인 ‘트리코(Tricot)’도 개발하였다.

1974년 파리에 진출하였고, 1975년 도쿄에서 최초의 쇼를 열었으며 1981년에는 파리 에 진출하였다. 그녀의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무라이, 씨름, 연극 등 지극히 일본적인 세계를 바탕으로 하여 거기에 서양의 섹시한 표현을 가미하였다는 점이다. 강한 직조 공예의 전통을 고수하며, 불규칙성, 비대칭 단순성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소재와 커팅 기술,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여 파괴 패션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그녀의 옷은 입는다기보다는 걸친다는 느낌을 준다. 솔기나 주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미완성의 헴 라인, 풀어헤쳐진 솔기, 찢기거나 조각난 천을 두르거나 휘감는 스타일로 세련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와 느낌을 준다. 이와 같은 전위적인 파괴 패션에서 보이는 전통에 대한 도전적인 경향을 안티 포름(anti forme)이라고 하는데 가와쿠보는 월드 앤드 등과 함께 안티 패션의 대표적 디자이너이다. 1983년 마이니치 신문 패션상, 1986년 ‘나이트 오브 더 스타(Night of the Stars)’ 상을 수상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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