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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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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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는 지난 30년 동안 정치, 경제적으로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고도로 중앙 집중화된 계획경제에서 벗어나, 유럽연합에 안전하게 정착하여 개방형 시장에 기반한 경제체제를 구축하였다. 1990년 체제 전환기 직후부터 불가리아의 경제는 10년 동안 아주 느린 속도로 성장하였다. 국가 부채는 높아지고 국고의 손실을 보았다. 하지만 1997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1998년부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바뀌면서 소비증가, 소득증대, 고용확대가 계속되었고 2000년에는 국내정치 및 경제가 안정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6.5%로 높아졌다.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된 구조 개혁과 통화위원회 도입 그리고 유럽연합 가입에 대한 기대는 빠른 경제 성장과 향상된 생활 수준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2008년의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불가리아가 계획한 완전한 경제 발전을 성공하지 못하였다. 2017년 1인당 GDP는 16,230달러이며 실업률은 5.3%였다. 최근 불가리아는 유럽연합의 평균 소득 수준을 따라 잡고 유럽시민 공동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연간 최소 4 %의 경제성장률을 맞추는 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융 부문은 저개발 상태이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세계 은행(World Bank)의 2019년 불가리아 비즈니스 용이성 점수에서 불가리아 경제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전력 공급과 파산 해결 분야로 나타났다.

전력의 90%가 화력발전이며, 에너지 자원이 빈약하기 때문에 가스· 원유· 석탄을 수입한다. 현재 불가리아는 2023년까지 친환경 에너지를 총 전력 생산의 23%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유럽연합 회원국이라면 맞춰야 하는 기준이며, 이를 위해 유럽연합은 많은 보조금을 불가리아에 지원하고 있다. 원유 매장량은 2016년 기준 1200만 배럴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은 2015년 기준으로 4억 2360억 입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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