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

대전체

[ electrified body , 帶電體 ]

요약 보통 물체는 전기적으로 중성을 띠고 있는데, 전자의 이동으로 전기적으로 (+)나 (-)전기를 띤 물체를 대전체라 하고, 대전체가 되는 현상을 대전이라 한다.

물질은 전기적으로 (+)를 띠는 양성자와 (-)를 띠는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의 경우 전자와 양성자의 개수가 같아 중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전자가 외부에서 충분한 에너지를 얻으면 이동하게 되어 전기적 중성이 깨져버린다. 예를 들어, 에보나이트를 털가죽으로 문지르면 털가죽에 있던 전자가 운동에너지를 얻어 에보나이트로 이동한다. 결과적으로 에보나이트는 전자가 (+)전기를 띠는 양성자보다 많아져 (-)전기를 띠는 대전체가 되고, 털가죽은 전자를 잃어 (+)전기를 띠는 대전체가 된다.

대전체가 전기를 띠고 있는 것은 정전기 유도현상을 이용한 검전기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다. 두 물체를 문지를 때 같은 물질이더라도 상대 물질에 따라 (-) 혹은 (+)로 대전되는데 그 순서를 대전열이라 한다. 대전체가 계속 전하를 가지고 있으려면 전자의 이동을 막는 물질로 주위와 절연(絶緣)되어 있어야 한다.

대전체 본문 이미지 1

참조항목

대전, 전하

카테고리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