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스모그사건

로스앤젤레스 스모그사건

[ Los Angeles smog accident ]

요약 194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의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황갈색 스모그가 나타난 사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언제 1943년
어디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어떻게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시행
공장과 쓰레기 소각로에서 나온 강하분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이 반응하여 황갈색 스모그 형성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남부의 지대에 형성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 사막기후 지역에는 식수를 구하기 어려워 대도시가 형성되지 않지만, 1900년대 초부터 시작된 미국 영화산업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이 지역에 대도시가 형성되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초로 문제가 된 대기오염물질은 였다. 공장 굴뚝과 쓰레기 소각로에서 나온 도시의 강하분진은 1940년 하루 100톤에서 1946년에는 거의 400톤에 이르렀다. 정부에서는 설치 의무화, 야외 소각 금지를 실시해 2년 안에 강하분진은 하루 200톤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1943년 로스앤젤레스에 희끄무레하고 황갈색을 띠면서 눈을 따갑게 하고 눈물이 나게 하는 안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 당국은 스모그 통제방법으로 배출을 줄이도록 했고 정유공장의 배출에 대하여도 엄격한 통제를 가하였다. 결국 1940년에 1일 2,100톤에서 1957년에는 약 250톤으로 발생량을 급격하게 줄이는데 성공하였으나 스모그 현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1951년 과학자 A.J.하겐 스미스가 이 황갈색 스모그의 정체를 밝혀냈는데,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과 탄화수소 등이 강렬한 태양빛에 의하여 유독한 스모그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모그를 이산화황과 안개에 의한 스모그와 구분하여 광화학스모그라고 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당시 배출된 탄화수소 가운데 80%가 자동차의 배기가스 때문이었다. 시 당국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규제하여 마침내 1996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새로 생산되는 차에 배기가스조절장치를 부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법의 연구와 기술개발 결과 새로운 촉매 장치의 사용 등으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광화학스모그 현상은 대도시 차량 소통이 많고 인구가 많이 밀집한 지역의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나타나며 서울에서도 이러한 스모그현상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광화학스모그는 사람의 눈이나 식물에 피해를 주는데, 발생원은 자동차의 배기가스로 원인물질은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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