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레우스와 아킬레우스

네레우스와 아킬레우스

요약 로마 황제 친위대 소속 군인들로서 황제의 손녀이자 그리스도교 신자인 플라비아 도미틸라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녀에게 감명을 받아 개종했고 도미틸라와 함께 추방되어 테라치나 라는 섬에서 순교했다.
원어명 Nereus et Achilleus
출생-사망 ? ~ ?
별칭 네레오와 아킬레오
국적 이탈리아 로마
활동분야 종교

5월 12일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대의 순교자로, 생몰년대는 분명치 않다. 이들은 본래 황제가 통치하던 시기의 로마 황제 친위대 소속 군인들이었다. 다마소 1세가 4세기 말에 쓴 그들의 묘비명에 따르면, 네레우스와 아킬레우스는 황제의 손녀이자 그리스도교 신자인 플라비아 도미틸라를 죽이려고 파견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생활 태도에 감명을 받아 도리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어 명령을 거부하였다. 결국 이들은 도미틸라와 함께 로마에서 폰차라는 섬으로 추방되었다가, 트라야누스 황제가 통치한던 시기에 다시 테라치나라는 섬으로 추방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도미틸라는 화형에 처해지고, 네레우스와 아킬레우스는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그들의 유해는 비아 아르데아티나(Via Ardeatina)에 있는 도미틸라의 묘에 안치되었다.

이들은 이미 초대 교회 때부터 공경되어 그 이름이 5세기 로마의 축일표에 기재되었고, 《젤라시오 전례서》에는 그들의 축일 미사 전례문이 수록되어 있다. 398년 교황 시리키우스(Siricius)는 그들을 기념하여 도미틸라의 묘에 성당을 세웠고, 이 성당에서 그레고리우스 1세는 그들을 기념하여, ‘이 성인들은 세상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발 아래 놓았습니다.’라는 강론을 하였다. 800년에 교황 레오 3세는 그들을 위하여 새 성당을 지었으며, 이 성당은 16세기에 바로니우스(Baronius) 추기경에 의해 재건축되었다. 그들은 굳건함의 모델로서 그리스도교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교훈이 된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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