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사

김노사

[ 金老沙 ]

요약 가톨릭 순교 성녀. 과부가 된 후 천주교에 입교하였다.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보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기해박해로 체포되었으나 “천주는 신인만물의 큰 주인이시라 결코 배반할 수 없다.”고 하며 배교를 거부하다가 순교하였다.
출생-사망 1784 ~ 1839
별칭 세례명 로사, 전의감골집
활동분야 종교

조선시대의 천주교 신자로, 19세기 중엽에 일어난 기해박해(己亥迫害) 때의 순교자이다. 성인으로 추서되었으며 축일은 9월 20일이고 세례명은 로사이다. 전의감골집이라고도 한다. 본래는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과부가 된 후 천주교에 입교하였다. 이때부터 모친과 동생들을 돌보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고, 선교사들이 입국하자 그들로부터 자주 성사를 받고 때로는 선교사들에게 음식도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기해박해가 시작된 1839년 1월 16일 권득인(權得仁) 일가 및 동서와 함께 체포되었다. 포청에서 배교를 강요당하며 여러 차례 혹독한 형벌과 고문을 받았지만, “천주는 신인만물(神人萬物)의 큰 주인이시라 결코 배반할 수 없다.”고 하며 배교를 거부하였다. 그 뒤 로 이송되어 그곳에서도 여러 차례의 혹형과 고문을 받았으나 이를 이겨낸 뒤 7월 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7명의 교우와 함께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1925년 7월 5일 교황 피우스 11세에 의해 복자위에 올랐고, 1984년 5월 6일 방한 중인 교황 에 의해 시성되었다.

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