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이륙

[ take off , 離陸 ]

요약 비행기가 자력으로 지표면(활주로 등)에서 떠나 비행을 개시할 때의 일련의 동작.
김포공항을 이륙하는 국내선 비행기

김포공항을 이륙하는 국내선 비행기

보통 비행장에서의 이륙이란, 우선 소정(所定)의 장소에서 엔진을 시동하고 다음에 의 허가를 얻어 끝까지 지상 유도의 활주를 한다. 이 사이에 조종장치나 엔진·플랩·문 기타 각 계통의 점검을 하여 활주로 끝에 이르면, 다시 관제탑의 허가하에 활주로에 들어가 이륙 활주를 개시한다.

이륙중량에 대해 정해진 이륙속도에 도달하면 기수를 일으켜서 지면을 떠나, 공중으로 떠오르면 가장 좋은 이륙 상승속도로 가속해서 초기상승으로 이행한다. 이륙은 그 비행에서 가장 무거운 중량상태이며, 엔진도 최대의 출력으로 운전된다. 따라서 이륙 중의 엔진 고장은 대단히 위험하므로, 다발기(多發機)에서는 그 정지에 의하여, 가장 성능에 영향을 주는 엔진(임계 발동기라고 한다)이 정지한 상태하에서 안전하게 이륙할 수 있도록 엔진의 총출력 및 조종성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단발기에서 엔진의 고장은 치명적이므로 연료공급 계통을 이중으로 하는 등의 고려를 할 필요가 있다. 또 피스톤기와 제트기를 비교했을 때, 제트기는 엔진의 성격에 따라 높은 외기온도나 낮은 대기압에 의한 엔진출력의 저하가 크고, 저속시의 가속성도 좋지 않으므로 이륙에 관한 규정에는 제트기에 대하여 특별히 정해진 조건 및 요구성능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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