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리

벤자리

[ grunter/rencos/threeline grunt/chicken grunt ]

요약 농어목 하스돔과의 바닷물고기.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은 어종으로 부레로 소리를 낸다.
벤자리떼

벤자리떼

학명 Parapristipoma trilineatum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농어목
하스돔과
이칭/별칭 이사키(イサキ)(일본어명)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최대 40cm
몸의 빛깔 겨울에는 등쪽 회흑색이며 배쪽은 연한 빛, 봄과 여름에는 녹색을 띤 연한 갈색 바탕에 3줄의 폭이 넓은 황갈색 세로줄
산란시기 6∼8월
서식장소 연안의 깊은 곳이나 해조류가 많은 곳
분포지역 타이완, 동중국해, 일본 남부, 한국 연근해

영명인 'Grunt'는 무리를 짓거나, 잡으면 민어과 물고기처럼 부레로 구-구-소리를 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해동부지방에서는 일본명을 따라 '이사끼'라고 부르기도 한다. 크기에 따라 45㎝급이면 '돗벤자리', 30㎝ 이하는 '아롱이'라 따로 부르기도 한다.

몸은 가늘고 긴 타원형으로 옆으로 납작하다. 는 짧은 편이며 입은 작고 입술은 얇다. 아래턱은 머리의 윗부분에 위치하고 경사져 있으며, 양 턱에는 비교적 작은 이빨이 3∼4줄 나 있다. 주둥이를 제외한 몸과 머리는 작은 사각형의 로 덮여 있다. 몸빛깔은 크기와 계절에 따라서 그 빛깔과 반문의 형태가 달라 겨울에는 아무런 띠도 없으며, 봄과 여름에는 3줄의 폭이 넓은 황갈색 세로줄이 있으나 성장함에 따라 없어진다.

성의 성 어종으로 의 영향을 받는 연안의 깊은 곳이나 류가 많은 곳에 서식한다. 낮에는 연안의 깊은 곳에 있다가 밤이 되면 수면 가까이로 올라오는 수직이동을 하며, 어릴 때에는 얕은 바다의 해조류가 무성한 지대와 모래바닥의 경계부분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지만 성어는 무리를 이루지 않는다. 먹이는 작은 어류나 등이며 만 3년 정도 지나면 어미가 된다.

기는 6∼8월이며, 몸길이 22cm(3년생) 이상이면 산란을 시작한다. 산란기 동안에 여러 번 산란한다. 먹이로는 ·새우 등의 갑각류와 소형 어류를 주로 먹는다. 저층 과 낚시어업으로 어획되나 그 양은 많지 않다. 여름철에 가장 맛이 좋다. 담백하며 기름기가 적어 회나 물회가 특히 인기가 좋다. 이 외에 구이, 튀김 및 국, 매운탕 등 여러 가지로 요리가 가능하다. 조리 시 에 있는 침이 매우 단단하므로 미리 제거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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