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작

편작

[ 扁鵲 ]

요약 중국 고대의 전설적인 명의(名醫). 괵나라 태자의 급환을 고쳐 죽음에서 되살렸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편작에 대한 전기는 여러 명의의 일화가 합쳐져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성명은 진월인(秦越人)으로 중국 전국시대의 의학자이다. 장상군(長桑君)에게 의학을 배워 금방(禁方)의 구전과 의서를 받아 명의가 되었고, 괵나라(BC 655년 멸망) 태자의 급환을 고쳐 죽음에서 되살렸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 흔히 인도의 기파(者婆)와 함께 명의의 대명사가 되고 있으며, 진(秦)나라의 태의령승(太醫令丞)인 이혜(李醯)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편작의 사적은 BC 7세기부터 BC 3세기까지 미치고 있으며, 오늘날 전하여지는 전기(傳記)는 여러 명의의 일화가 편작에게 흡수되어 생긴 전설이라 생각된다. 당시의 중국에서는 마술적인 무당으로부터 경험적 지식을 주로 하여 의료에 응용하는 의(醫)가 분리·확립된 시대에 해당하고 있으며, 편작의 전설은 진보적인 의원 그룹의 우상적인 존재로서 성장·집성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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