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력

국력

[ 國力 ]

요약 국가가 그 국가 목표나 국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하여 보유하는 능력.

본래는 그 국가가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하여 보유한 능력을 가리킨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국가가 그 국가 목표와 국가 정책을 달성하기 위하여 보유하는 모든 능력을 주로 의 무력외교적(武力外交的) 관점에서 국력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국력은 한 국가가 다른 국가에 대해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국력의 가장 원시적인 요소로는 인구·영토·천연자원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국력이 극히 국제정치적인 개념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는 ·경제력· 정신력을 그 대표적인 요소로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인구·영토·천연자원은 풍부하여도 국제정치상의 ·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한 나라들도 많다. 국력은 물적 요소와 함께 기술적 ·정신적 요소의 복합적이며 다원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하고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학설이 있다.

국력은 다분히 양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는데서 국력의 대소·강약·빈부가 문제되며, 국제비교·측정(測定)의 대상으로서 양적 파악이 시도되고 있다. 예를 들면 ①군사력은 3군의 병력수, 무기의 수와 성능,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율, 국방비의 절대액 등이며, ②경제력은 GDP 1인당 소득, GDP의 실질성장률, 국부(國富), 여러 사회자본 등이 있고, ③정신력의 경우에는, 애국심이나 방위의사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유력한 참고자료로 할 수 있으나, 역시 국력을 엄밀히 계량화(計量化)하기란 어려운 문제이다.

국력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유동한다. 그러므로 국제간의 역학관계도 항상 일정할 수가 없다. 즉, 국력은 역학적인 데가 있으며 따라서 국력을 고정적·정태적(靜態的)인 것으로 간주하거나 어떤 나라의 국력을 선입관을 가지고 평가하는 일 따위는 피해야 한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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