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극단

민중극단

[ 民衆劇團 ]

요약 신파극이 유랑극단으로 머물렀던 때 다른 극단에 비해 대본을 충실히 사용했던 개량 신파극단.
구분 극단
설립일 1922년 1월
설립목적 신극 개량, 문예 각본 상연
주요활동/업무 신파극 공연
소재지 서울

1922년 1월 (尹白南)이 전용극장인 중앙극장의 건립을 주선하며 그 전속극단으로 유능한 신파 연극인들을 모아 조직한 극단이다.

신파극이 예술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자 이를 개선하여 관중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도의 문예적 을 상연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지도 윤백남, 감독 안광익(安光翊)을 중심으로 송해천(宋海天), (安種和), 홍정현(洪廷鉉), 최일(崔日), 나효진(羅孝鎭), 최난방(崔蘭芳), 문수일(文秀一), (李月華) 등 십여 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였다.

1922년 지방에서 창립을 한 이래 《등대직(燈臺直)》 《기연(奇緣)》 《환희(歡喜)》 등 윤백남의 작품으로 공연하였다. 1923년 2월 서울로 올라와 극단을 재편성하였다.

윤백남이 감독을 맡고 김정진·조중환이 작가로 활동하였다. 광무대에서 《제야의 종소리》 《파멸》 등과 번역극을 공연하였으나 중앙극장 건립이 실패로 돌아가자 1924년 이후부터 윤백남 대신 안광익이 극단을 이끌며 《비파가(琵琶歌)》 등 신파극을 계속 공연하였다.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끌지 못한 채 1930년대 초 해체되었다. 이후 신파 연극인들의 자각으로 시작된 신극운동은 역량부족으로 신파 극단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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