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음문자

단음문자

[ 單音文字 ]

요약 표음문자의 하나이며, 한 글자가 한 낱소리를 표시하는 글자.

문자의 기능과 용법에 의거해 분류해 보면, 뜻을 표기하는 와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표음문자가 있다. 그리고 표음문자에는 1자가 1음절을 표시하는 와 1자가 1단음(낱소리)을 표시하는 단음문자가 있다.

단음문자는 그 이상 더 작은 적 단위로 나눌 수 없는, 음운의 가장 작은 단위로 표시하는 문자로, 낱소리 글자, 또는 음소(音素)문자라고도 한다. 이 단음문자에 이르러서 단어와 완전히 분리된 자모(字母)의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한글·로마자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 한글은 단음문자이면서 음절 단위로 적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에 특수한 맞춤법이 있다. 즉, 소리나는 대로 적는 표음주의와 어법에 맞도록 하는 표의주의를 함께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문자는 세 단계를 거쳐서 발전해 왔다. 첫 단계는 표의문자이며 둘째 단계는 음절문자이다. 셋째 단계가 단음문자인데, 지구상의 대부분의 문자는 표음문자이며 그 중에서도 단음문자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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