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쭤빈

둥쭤빈

[ 董作賓 ]

요약 중국의 고고학자. 1928년 안양 샤오툰춘 유적과 은허 유적을 발굴한 것을 계기로 갑골문자 연구에 주력했다.《대구사판고석》,《갑골문단대연구례》에서 갑골문자를 초기부터 5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은나라의 역법을 복원한 《은력보》를 저술하기도 했다.
출생-사망 1895 ~ 1963
옌탕[彦堂]
국적 중국
활동분야 고고학, 갑골학
출생지 중국 허난성[河南省] 난양현[南陽縣]

1895년 중국 허난성 난양현에서 태어났다. 베이징대학[北京大學]을 졸업하고, 1928년 고고학자인 리지[李濟]와 함께 안양(安陽) 샤오툰춘[小屯村] 과 은허(殷墟) 유적 발굴을 주재한 것을 계기로 (복사) 연구에 주력하였다. 그는 유적 발굴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사판고석(大龜四板考釋)》(1931), 《갑골문단대연구례(甲骨文斷代硏究例)》(1932)를 발표하였다.

이 저서에서 2세기 이상에 걸친 은왕조 후반기의 갑골문자를 갑골의 출토상태, 서명한 사(작성자)의 이름, 제사를 받는 왕의 명칭, 점복(占卜)의 형성, 문자의 자형(字形), 서체 등에 따라 초기부터 5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도 상세하게 정리함으로써 갑골학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또한 은나라의 을 복원한 《은력보(殷曆譜)》(1945)를 저술하기도 했다. 그 후 타이완으로 옮겨가 중앙연구원 역사언어연구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까지 그의 저서들은 중국고대사와 갑골학을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기본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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