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병원

요약 결핵환자 구호·요양 및 결핵치료를 위해 임상연구를 하는 국립 특수의료기관.

1962년 2월 목포시와 한국· 협회, 캐나다 봉사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목포아동결핵병원이 전신이다. 1970년 4월 목포시에서 인수하여 운영하다가 1973년 2월 목포결핵관리소와 통합하였다. 1983년 1월 보건사회부로 이관되어 국립목포결핵병원으로 개편하고, 1990년 12월 대성동에 있던 시설을 폐쇄하고 석현동으로 신축·이전하였다. 2002년 국립목포병원으로 개칭했다. 병원 규모는 건물 4,370평에 360병상을 갖추고 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결핵전문 특수진료기관으로 결핵을 퇴치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난치성이나 중증 결핵환자들은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치료기간은 약 7개월이다. 한국의 결핵유병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국가 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하며, 15∼60세의 경제활동성이 강한 연령군에 70∼80％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흉부내과, 흉부외과, 병리시험과, 약제과, 간호과, 서무과로 이루어졌다. 전라남도 목포시 석현동 45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