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원료

요약 공업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재료로 크게 천연원료와 가공원료로 나뉜다.

공업 제품을 만들려면 그 제품의 용도와 특성을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원료의 무게, 내구성, 내열성, 열전도성, 강도 등을 잘 고려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공업원료는 크게 천연원료와 가공원료로 나눌 수 있다.

천연원료의 예로는 돌, 나무, 가죽, 동물에서 얻을 수 있는 모피나 명주 등이 있다. 돌은 건축재료로 사용되는데, 다른 물질과 혼합하여 시멘트나 콘크리트 등으로도 사용된다. 나무는 제지공업의 원료로 사용되며, 섬유를 만들거나 건축재료로도 사용된다. 가죽은 옷과 신발, 축구공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모피와 명주는 옷감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가공원료의 예로는 금속의 , 고무, 플라스틱, 세라믹스, 등이 있다. 금속의 합금에는 강(강철), 주철, 연철, 스테인리스강, 두랄루민, 로칼로이 등이 있어 자동차·항공기·전자부품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된다.

고무는 보통 탄성을 지닌 것을 말하며, 자동차의 바퀴나 방수복과 같은 옷을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에 의하여 성형이 가능한 재료나 그것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말하며, 용도가 매우 많다.

세라믹스는 성형한 후 고온처리한 무기 비금속원료로, 일반적으로 요업제품을 말한다. 도자기나 그릇 등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되며, 건축재료로도 사용된다.

신소재란 금속·무기·유기 원료와 이들을 조합한 원료를 새로운 제조 기술로 만들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성능과 용도를 가지게 된 소재를 말한다. 신금속재료( 형상기억합금·비정질금속재료·), 비금속 무기재료(파인세라믹스·광섬유·유리세라믹스), 신고분자재료(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고효율성 분자막·태양광발전 플라스틱전지), (바이오센서·복합재료·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섬유강화금속) 등이 여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