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위성
[ Anti-Satellite , 攻擊衛星 ]
- 요약
적의 군사위성을 파괴하는 임무를 가진 인공위성.
정찰위성·조기경계위성·감시위성 등 적국(敵國)의 군사위성을 파괴한다. 약칭은
ASAT이다. 킬러위성이라고도 한다. 소련은 1960년대부터 ASAT의 개발을 시작하여
1970년대에는 목표물에 직접 충돌시켜 이를 파괴하는 ‘충격형 공격위성’을
실용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기계적 병기로서 목표물 가까이에
접근, 산탄(散彈)을 고속으로 발사하여 그 기능을 상실시키는 것도 실험하고 있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에너지 빔을 발사하여 목표 위성을
파괴하는 ‘지향성 에너지형 공격위성’의 개발에 착수하였다. 현재, 의
소형화와 빔 성능의 향상에 개발의 초점을 둔 소련의 기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러시아가 이 분야에서는 미국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은 1975년 이래 두 종류의 ASAT를 개발하고 있다. 그 하나는 ALMV(Air-launched
Miniature Vehicle)라고 불리는 것으로 자동 유도장치가 달린 비핵탄두의 2단
고체 로켓을 F-15 전투기에서 발사하여 낮은 궤도를 돌고 있는 에
충돌시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러시아와 같은 지향성 에너지를 사용하는,
미라클(Mirale)이라고 부르는 2.1MW 출력의 화학 레이저 장치이다. 이 장치는 1985년
9월에 실시한 실험에서는 약 1㎞의 유효거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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