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골드워터

배리 골드워터

[ Barry Morris Goldwater ]

요약 미국의 정치가. 1949년 피닉스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활동을 시작하여 1987년까지 의원 생활을 계속했다. 만년에는 보다 온건한 입장을 취하여 보수적 공화주의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저서에 《보수주의자의 양심》(1960)과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1964)가 있는데, 모두 1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였다.
출생-사망 1909.1.1 ~ 1998.5.29
국적 미국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애리조나주의 출생. 그의 할아버지는 서부개척시대에 광산촌에서 행상을 하던 이민이었지만, 아버지는 백화점을 경영하는 부자였다. 1937년 골드워터는 백화점을 상속받고 그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그는 만능 스포츠맨이며 백인으로서는 최초로 그랜드캐니언을 흐르는 콜로라도강을 탐험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1941년부터 종전이 된 1945년까지 공군에서 조종사로 복무하였다.

1949년 피닉스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정치활동을 시작하였다. 1953년 애리조나주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다음 임기인 1958년의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전국적으로 많은 의석을 잃었지만 그만은 상원의원에 재선되었다. 원내에서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다. 1950년대와 1960년대 연설과 저작을 통하여 보수정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특히 극우보수파의 지도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1964년 대통령 출마를 선언, 당내의 진보파인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스크랜턴을 누르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초보수적인 정견을 내세움으로써 민주당 후보인 L.B.존슨에게 큰 표차로 패하였다. 그 후 한때 정계에서 은퇴하였으나 1968년 다시 상원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87년까지 의원 생활을 계속하면서 만년에는 보다 온건한 입장을 취하여 보수적 공화주의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 그는 전통적인 보수주의자였지만, 1993년에는 동성애자들의 군입대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등 돌출적인 행동으로 그의 비판자들마저 곤혹스럽게 하였다. 저서에 《보수주의자의 양심》(1960)과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1964)가 있는데, 이 두 저서는 모두 1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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