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마기

곁마기

요약 한복 저고리의 겨드랑이 부분에 바탕감과 배색이 되게 댄 감, 또는 그 부분.

곁마기는 장식적 요소뿐만 아니라 특히 품을 좁아 보이게 하므로 품이 큰 사람이 이용하면 날씬해 보이는 장점이 있다. 여자의 으로 입는 저고리로서, 노랑이나 연두 바탕에 자주색으로 저고리의 옷고름, 깃, 끝동, 고름, 겨드랑이 등에 소매의 색과 다른 색의 회장(回裝)을 단 웃옷을 곁마기라고도 한다. 요즈음의 삼와 같은데 겨드랑이 아래를 막은 옷이기 때문에 곁마기라고 부른 것이다.

조선시대에 부녀자의 외출용 웃옷으로 저고리보다 길고 품이 넓었다. 소례복인 보다는 아래급의 외출복으로서 연령층에 따라 색을 다르게 하였으며 초록색이나 자주색, 고동색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였다. 소매에는 당의와 같이 흰 (끝동)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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