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룩

아프리칸룩

[ african look ]

요약 아프리카의 민족의상과 아프리카의 아미룩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한 스타일.

트로피컬룩에 속한다. 1976년 봄 여름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서 주로 선보였는데 이브 생 로랑의 모로코풍 드레스나 겐조의 남아프리카 원주민의 룩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젤라바(djellabah:모로코 남성이 착용하는 목둘레를 뚫은 형태의 원피스. 울로 만든 7부 길이, 또는 그보다 더 길며 여유있는 소매가 달림), 강두라(gandura:아프리카 북동부에서 착용하는 헐렁하고 커다란 드레스), 카프탄(cafetan:서아시아 남성이 입었던 길이가 긴 옷으로 앞이 트이고 어깨선에서 직선 소매가 달림), 타르부시(tarboosh:아프리카 병사들의 방울 달린 붉은색의 원통 모자에서 유래한 것. 사발형이며 방울 대신 보석을 이용하여 변화를 주기도 함) 등의 민속 의상에서 이미지를 얻어 면직물로 여유있게 만든 으로서, 슬릿을 내어 맨살을 대담하게 노출하거나 밝은 태양 아래서 더욱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개 걸치는 식의 헐렁하고 긴 기장인데, 뚜렷한 색과 무늬를 사용하고 태피터(taffeta:호박단) 같은 가벼운 옷감으로 만든다. 입기 쉽고 편안한 이지 드레스의 일종이다.

또한 북아프리카룩은 모로코나 사하라사막 등 북아프리카의 이미지를 근원으로 한 패션으로서, 어깨나 소매를 헐렁하게 잡은 여유있는 라인의 옷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북아프리카의 이미지를 현대풍의 세련된 감각으로 응용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사파리룩이나 콜로니얼룩도 여기에 포함된다. 사파리 드레스, 부시먼 코트, 대시키 셔츠(dashiki shirt:칼라가 없고 품과 소매 부분에 여유를 주어 풍성하게 한 셔츠), 원색의 큰 아프리칸 이어링 등이 대표적 아이템이다. 컬러는 사하라사막의 적토색, 모래의 베이지색, 사막의 일몰 때 보이는 오렌지색 등을 주로 사용한다. 대표적인 디자이너로는 비블로스, 메리 맥파든 등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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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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