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수트라

다르마수트라

요약 힌두교 최초의 율법경(律法經)으로 성전(聖典) 베다(Veda)의 보조문헌의 하나.
원어명 dharma-sūtra

다르마는 로 ‘정의(正義)’, 수트라는 ‘강요(綱要;간결한 격언)’라는 뜻으로서 법률뿐만 아니라 넓게는 종교·도덕·관습 등 인간 행동에 대한 여러 권의 교본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간의 일상생활, 행사, 청불(請佛), 속죄에 대한 규정, 각 계급의 의무, 인생의 4주기(梵行期, 家住期, 林妻期, 遊行期) 등이 실려 있다. 현재 몇 가지 종류가 전해오는데,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4~5세기까지 거슬러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인도 최초의 법전인 《마누법전》의 직접적인 원류였던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다르마수트라는 산문으로 씌어져 학교 강의의 지침서로 사용되었다. 여기에 다양한 운율을 가진 시구를 끼워넣어 변화를 주게 되었고, 그 시들이 인기를 끌자 결국에는 전체가 시의 형태로 바뀌었다. 이처럼 다르마수트라를 시로 각색한 것을 다르마샤스트라(Dharma-śāstra)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다르마샤스트라라는 용어는 주로 인도의 종교생활 및 사회생활을 지배하는 관습과 관례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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