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갤러리 리버풀

요약 영국 리버풀에 있는 국립 미술관.

의 테이트갤러리는 수도 런던과 세인트아이브스, 그리고 의 세 군데에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테이트갤러리 리버풀이다.

이 미술관은 리버풀의 명소인 앨버트독에 있으며, 1988년 개관한 이래 주로 을 전문으로 전시한다. 본래 영국 정부와 테이트갤러리 재단에서는 날로 늘어가는 미술관의 기능을 한층 미래 지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도시에도 미술관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가 J.스털링에게 위촉하여 지금의 미술관으로 발전시켰다.

부두를 바라보고 서 있는 이 미술관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어졌다. 지하에는 물품보관소와 어린이방·창고, 1층에는 제1·2 전시실을 비롯해 자료실과 , 2층과 3층에는 각각 2,700㎡ 넓이의 전시실이 있으며, 초대 기획전은 3층에서만 열린다.

조촐하면서도 ··건축이 조화를 이루어 매우 자연스러운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기능적이고 깔끔하다. 개관 이래 자코메티전을 비롯해 로스코전, 독일 현대미술전 등 중요한 전시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였으며, 1992년 4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는 한국의 현대회화전도 열렸다. 연 관람객 수가 80만 명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