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룩

웨스턴룩

[ western look ]

요약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카우보이나 개척자들이 착용한 복장으로, 활동미와 야성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패션.

웨스턴 셔츠를 비롯하여 헤어 밴드, 깃털 장식, 웨스턴 타이, 홀치기 염색한 빨간색 밴대너(bandanna) 스카프, 스웨이드로 술 장식을 한 웨스턴 베스트와 자켓, 청바지, 팬츠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콘차 벨트(concha belt:금속 링을 여러 개 이어 벨트 모양으로 만든 것), 브로치, 모자, 부츠 등이 웨스턴 패션에 사용된다. 컬러는 서부 개척사를 연상시키는 황, 청, 포도주색 등을 사용한다.

1981~1982년 랄프 로렌은 아메리카인디언룩을 발표하였고, 1982~1983년에는 미국 서부의 개척 시대를 테마로 한 웨스턴 파이어니어룩이 발표되었는데 에이프런 드레스나 웨스턴 슈트, 웨스턴 셔츠 등 개척자 정신을 담은 모드가 표현되었다.
차밍 웨스턴룩은 웨스턴룩 가운데서도 특히 서부의 가련한 여성복장에서 이미지를 구축한 스타일로 의 1982년 파리 프레타 포르테 콜렉션에서 나타났으며, 서부의 대표적인 여성 이름을 따서 카라미티 젠룩이라고도 한다. 1999년 톰 포드는 웨스턴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하여 청바지 등을 선보였다.

웨스턴룩을 도시적으로 재해석하여 타운 웨어에도 응용한다. 재킷에 웨스턴풍의 요크나 포켓과 같은 디테일로 꾸미거나 웨스턴 셔츠나 웨스턴 부츠를 코디네이트한다든지, 웨스턴 타이나 텐갤런 해트를 배합하기도 한다.

또한 놀이 감각으로도 표현하는데 컬러풀한 셔츠, 빅앤드 롱 플레어스커트 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1995년부터 유행한 부츠 컷 청바지는 웨스턴 부츠를 신을 때 바짓부리가 부츠 밖으로 나오도록 부리를 약간 플레어지게 한 청바지로서 웨스턴 부츠의 유행으로 고안된 것이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