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지안 말리누아

벨지안 말리누아

[ Belgian Malinois ]

요약 벨기에에서 목축견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며, 다양한 나라에서 군견 및 구조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벨지안 말리노이즈

벨지안 말리노이즈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식육목
개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수컷 61~66cm, 암컷 56~61cm
무게 수컷 27~36kg, 암컷 18~27kg
몸의 빛깔 갈색, 황갈색
수명 14~16년
분포지역 벨기에

19세기 말까지 벨기에에는 목양견과 관련 있는 품종이 많이 있었다. 점차 양 사육이 줄면서 이 개들을 한 품종이지만 네 종류의 다른 색과 털을 가진 개로 개량하였는데, 그중 하나가 벨지안 말리누아로, 1891년 견종 표준을 정하면서 세분되었다. 이름은 말린(Malines:메헬렌)이란 마을에서 유래하였다.

벨기에 북서부 말린(Malines)시에서 유래된 목축견으로, 현재까지도 일부 국가에서는 벨지안 말리누아, 벨지안 터뷰렌(Tervuren), 벨지안 라케노이즈(Laekenois), 벨지안 그로넨달(Groenendael)을 벨지안 셰퍼드라는 하나의 종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1959년부터 말리누아를 별도의 품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1911년 처음으로 미국으로 유입되고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번창했다가 전쟁 이후 1960년대 초까지 쇠퇴했다. 현재는 뛰어난 작업 능력으로 인해 현재는 목축견 보다는 다양한 나라에서 군견, 경찰견, 구조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분쟁 지역에서의 뛰어난 업적 덕분에 노스캐롤라이나 페이엣빌의 군견기념관(Special Forces K9 Dog Memorial)에는 2013년에 만들어진 실물 크기의 청동 말리누아 동상이 세워져 있다.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을 쓰러뜨린 공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외관

키는 수컷 61~66cm, 암컷 56~61cm이고, 몸무게는 수컷 27~36kg, 암컷 18~27kg으로 수컷이 암컷이 비해 큰 편이다. 균형 잡힌 정방형의 체형이다. 아몬드형의 눈과 위로 직립한 삼각형의 귀는 길이가 긴편이다. 털은 이중모이고,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목, 허벅지, 꼬리에는 좀 더 긴 털이 자란다. 색은 연한 갈색부터 황갈색까지의 단색이며, 귀와 얼굴 부위만 어두운색으로 강조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성격 및 관리

균형 잡힌 몸에서 나오는 강인함, 모든 작업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민첩한 기동력과 총명함으로 벨지안 쉽도그와 함께 최고의 목양견으로 평가받는다. 기후가 좋지 않은 곳에서도 잘 적응하며 모든 면에서 뛰어난 만능견이다.

고도로 지적이고 활발하며 헌신적인 성격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주인과 교류해야 한다. 단순히 매일 산책하는 것만으로는 운동량을 채울 수 없고 달리기, 하이킹, 자전거 등 강도 높은 운동을 함께 해야한다. 대부분의 목축견과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물체에 많은 관심을 갖기 때문에 어린이나 차량, 다른 동물을 쫓는 것으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훈련은 필수다. 짧은 방수모여서 가끔 빗질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고관절 및 팔꿈치 이형성증, 안구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수명은 14~16년이다.

벨지안 말리누아 본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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