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칸 맬러뮤트

알래스칸 맬러뮤트

[ Alaskan Malamute ]

요약 알래스카 원주민의 썰매를 끌던 개의 한 품종이며, 알래스카 주의 공식 개이다.
알래스칸 맬러뮤트

알래스칸 맬러뮤트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식육목
개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수컷 63.5cm, 암컷 58cm
무게 수컷 36kg, 암컷 34kg
몸의 빛깔 검정색, 회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에 발, 다리, 얼굴, 몸 아래쪽에 흰색무늬
수명 10~14년
분포지역 미국(알래스카)

미국 알래스카가 원산으로 북극에서 가장 오래된 썰매 견종 중 하나이다. 품종명은 알래스카 지역명과 이누이트 중 하나인 맬러뮤트(Mahlemiut)로부터 유래되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던 맬러뮤트족이 썰매 끄는 개로 오래 전부터 소중히 여겨 왔다. 주로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는 데 활용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알래스카에 백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다른 품종과 섞이게 되어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후 썰매 끌기 및 반려견으로 인기를 끌며 개체수를 회복하였다. 2010년 알래스카 주의 공식개로 임명되었다.

외관

키는 수컷 63.5cm, 암컷 58cm, 무게는 수컷 36kg, 암컷 34kg으로 수컷이 암컷에 비해 더 크다. 골격이 튼튼하고 가슴이 넓다. 꼬리는 등쪽으로 말린다. 설원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발에도 이 많다. 색은 어두운 갈색이다. 는 중간 사이즈이지만 머리 크기에 비해 작으며,  끝이 둥근 삼각형 모양이다. 극지방의 추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방수성이 뛰어난 촘촘한 이중모로 된 털이 전신을 덮고 있으며, 색은 검정, 회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에 발, 다리, 얼굴, 몸 아래쪽에 흰색 무늬를 가진다. 간혹 전체가 흰색인 경우도 있다.

성격 및 관리

300~1,000마일 이상의 거리를 8~15일 이상 달려야 하는 장거리 썰매경주인 이디타로드(IDITAROD) 종목과 극지방 탐험에서 지칠 줄 모르는 힘과 인내심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모량이 풍성하여 더위에 약한 편이고 자주 빗질 및 솔질을 해주어야 한다. 털 빠짐이 심하고, 1년에 2번 털갈이를 한다. 매일 30분 이상의 산책뿐 아니라 하이킹이나 수영, 달리기 등 활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조기 사회화와 훈련이 필요하며, 힘이 세고 강하지만 성격이 온화하여 경비견에는 적절하지 않다.

주요 질병으로는 고관절 이형성, 관절 이형성, 혈전증, 갑상선 기능저하, 연골 이형성 등이 있다. 수명은 10~1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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