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룩

빅룩

[ big look ]

요약 크고 넉넉함을 특징으로 하는 패션 스타일.

1973년 빅 스커트가 등장하면서 1974∼1975년에 하였다. 클래식에 싫증을 느끼면서 나타난 스타일로 턱(tuck:접어넣은 단)·플레어(flare:나팔꽃처럼 아래로 뻗친 형태)·(gathers:주름) 등의 부피가 상식을 벗어난 정도로 많이 쓰여 풍성하고 활동적인 멋을 추구하였다.

남녀 구별없이 입을 수 있는 크고 헐렁한 이 대부분이며 주로 무채색이 사용되었다. 윗옷은 패드를 넣어 어깨를 강조하였고 길이는 반코트나 롱코트 정도로 길어졌다. 는 남자 셔츠를 길게 늘인 듯한 형태가 대부분이고, 셔츠 양 끝을 잡아매거나 를 느슨하게 걸치는 활동적인 디자인이 많다. 이후 빅룩은 여러 종류의 옷을 겹쳐입는 레이어룩 방식을 통하여 더욱 강조되었다.
 
주요한 요소로는 헐렁한 스타일, 덧두른 어깨, 발목에서 무릎까지 싸는 방한구 등을 들 수 있다. 1982년에는 중요한 아이템인 빅 코트가 유행하여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대표적인 디자이너는 다카다 겐조, 이세이 미야케, 요지 야마모토 등이며, 이들을 필두로 한 일본 패션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1980년대 초반 저패니즈 룩의 유행을 가져오는 밑바탕이 되었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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