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아와지대지진
[ 阪神·淡路大地震(판신·담로대지진) ]
- 요약
1995년 1월 17일 일본 효고현(兵庫縣)의 고베시와 한신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이다. 일본 지진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6300여 명이 사망하고 1400억 달러의 피해를 냈다.
원어명 | はんしん・あわじだいじし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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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1995년 01월 17일 |
어디서 |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 효고현(兵庫縣) 고베시와 한신 지역 |
누가 | 효고현 아시야시 부근에서 아와지섬 중앙까지 약 50㎞에 걸쳐 있는 야지마 단층이 |
무엇을 | 6300여 명이 사망하고 1400억 달러 규모의 재산 피해 |
어떻게 | 활성단층 활동으로 규모 7.2의 강진 발생 |
1995년 1월 17일 간사이(關西) 지방 효고현(兵庫縣) 남부의 고베시를 비롯하여 니시노미야시[西宮市]·아시야시[芦屋市]·다카라즈카시[宝塚市] 등 한신[阪神]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지진이다. 원인은 효고현 아시야시 부근에서 아와지섬[淡路島]까지 약 50㎞에 걸쳐 있는 얇은 활성단층인 야지마단층이 활동하여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도쿄대학교 산업과학연구소는 이 지진이 남북으로 초당 최고 89.3㎝, 동서로 74.4㎝ , 상하로 39.6㎝의 진동폭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11년 3월 11일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 규모 7.2로 일본의 지진관측 사상 최대의 파괴력을 지닌 지진이었다. 한신·아와지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고베시 반경 100㎞ 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까지 확대되었다. 고베시의 피해가 가장 커서 흔히 고베대지진이라고도 부른다.
피해상황은 사망자 6300여 명, 부상자 2만 6804명, 이재민은 약 20만 명에 이르고, 물적 피해 규모는 14조 1000억엔(미화 약 14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로써 조선·철강산업의 중심지인 고베시의 수많은 건물과 공장시설 및 고속도로·철도·통신시설 등 사회기간시설이 파괴되어 이 지역의 산업 활동을 마비시켰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고통을 주었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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