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디에섹스박물관

피바디에섹스박물관

[ The Peabody Essex Museum ]

요약 1799년 200여 명의 무역선 선장과 선주(船主)로 구성된 동인도해운협회(東印度海運協會)가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세일럼시(市)에 세운 민속박물관.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분류 박물관
설립일 1799년
소재지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세일럼시(市)
규모 28동의 건물
관람시간 월~토:10:00 ~ 17:00 일 12:00~ 17:00
주요소장품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의 민속품

세일럼시(市)의 중앙 에섹스 거리 좌우에 들어선 28동의 옛 건축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민속품을 수집 전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의 웰드 홀 지하 수장고(收藏庫)에, 지금은 산업화의 물결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개화기 한국의 모습’이 마치 타임 캡슐처럼 수장되어 있다. 이들 유물은 2대 관장이었던 E.S.모스 박사가 1882년 일본에 체류할 때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것들이다. 그는 한국의 개화기의 지도급 인사들을 만나면 한국민속품을 부탁한 것은 물론이고, 한국으로 가는 서양인이 있으면 민속품을 수집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들 중에는 (金玉均) ·(尹致昊) ·(尹雄烈), 당시 외무아문의 고문이었던 독일인 묄렌도르프 등이 있었다. 특히 묄렌도르프가 수집한 225점의 유물은 14가지로 분류되어 잘 보존되었다.

이들 유물 가운데 유길준(兪吉濬)의 유품이 포함되게 된 것은 1883년 한국 최초의 외교사절인 민영익(閔泳翊) ·홍영식(洪英植) ·서광범(徐光範) 등과 함께 방미하였다가 유학생으로 남은 유길준과 모스의 만남에서 시작된 것이다. 모스를 만난 유길준은 자기가 벗어버린 관복 ·두루마기를 비롯하여 외교사절로 올 때 휴대하였던 물건을 모두 이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모스의 한국 유물 수집은 계속되어, 1899년에는 G.고워드의 수집품을 사들였으며, 1924년 그가 죽은 후에는 침체되었다. 이렇게 수집된 유물이 100여 년 만에 1994년 11월 에서 ‘유길준과 개화기의 꿈’으로 전시되었다.

참조항목

, ,

역참조항목

, , , ,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