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

형이상학

[ Metaphysica , 形而上學 ]

요약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 '신학' '제1철학'에 속하는 모든 논고를 모은 저서.
구분 철학서
저자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B.C 300년경

전 14권으로 그 저작 시기와 편집 의도도 다른 것으로, 그의 철학의 중심을 형성하는 중요한 개념이 집약되어 있다. '메타피시카'란 본래 '(physica) 뒤에(meta) 있는 것'이라는 뜻으로, 그의 사후 2세기 동안의 강의용 논문을 모아 《저작집(著作集)》으로 편집되었을 때의 배열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이 명칭은 그 내용 때문에 '자연학을 넘어서 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게 되었고, 일반적으로 어떤 학문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파악하여 기초매김을 하는 학문을 '메타학'이라 부르는 메타용법의 연원이 되었다.

그에 의하면 가장 우수한 의미에서의 이란 '원인에 의한 인식'이며, 만일 모든 존재사물에 대해 그들 일체의 제1원리나 제1제(諸)원인이 인식된다고 하면 가장 보편적인 원인인식이며 그야말로 ''라는 이름에 걸맞은 것이 된다. 그것은 가장 존귀하고 신적(神的)인 지식이며 신이 갖기에 알맞은 지식이다. 그러면 이런 보편학으로서의 '제1철학'이 어떤 자격으로 하나의 학문지식이 될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모든 존재사물에 대해 그들이 '존재'라고 일컬어지는 한, 이 '존재'를 성립시키는 제1의 제원리, 제원인, 제요소를 묻는다"는 유명한 정식(定式:존재로서의 존재의 학)이 학문의 방법적 기초를 명시하는 것이다. 이런 '존재'를 성립시키는 제1의 원리, 제원인의 질서가 궁극적으로 제1의 존재자인 신에게 어떤 의미로든 의존한다고 구상(構想)하는 한, 이 학문이 ''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저서는 지혜의 정의에서 시작하여 실체[神]의 논(論)으로 상승해 가는 계단식 구상을 한 것 같으나 끝내 완성은 보지 못하였다. 이것은 20세기 초 순(純) 역사적 입장에 반해 현대에 대한 고대의 시간적 가치를 강조한 W.예가의 에 대한 발전적 연구의 단서가 되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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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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