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식주가지수

시가총액식주가지수

[ 時價總額式株價指數 ]

요약 다우식 주가평균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주가총액에 대비하여 산출하는 주가지수.

1966년 7월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하여 이 주가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 방식에 의한 주가지수를 사용함으로써 거의 국제적인 주가지수 산출방식으로 정착되었다. 한국의 증권거래소는 1983년 1월 4일부터 기존의 다우식 주가지수를 식 주가지수로 전환하여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의 산식은 다음과 같다.

주가지수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시가총액 = 주가 × 상장주식수)
 
시가총액이란 상장된 주식을 모두 현재의 시장가격으로 환산하여 나타낸 가치의 합계를 말한다. 그러므로 과 시가총액을 비교하여 의 규모를 비교하거나 각국의 시가총액과 비교하여 주식시장의 규모를 알아보는 척도로서 시가총액이 이용되고 있다. 정상적인 주가변동 이외의 요인에 의해 시가총액이 변화하는 경우에는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수정함으로써 지수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다.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다우식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는 장점을 갖는다. 첫째, 주가가 높은 소형주가 주가가 낮은 대형주보다 평균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시황이 과대 표현될 가능성이 있는 다우식 주가지수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다. 둘째, 다우식처럼 일부 우량종목만을 산출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전 종목을 채용하여 산출하므로 시장의 전체적인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셋째, 채용종목이 한정되어 있는 다우식 주가지수가 계속 변화하는 증권시장의 구조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곤란하다면,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는 매시점의 산업별 또는 규모별 시장구성비를 그대로 반영한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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