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

[ Jeju-mok Government Office , 濟州牧 官衙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 2동 43-3번지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도 행정중심지이던 관아 터. 1993년 3월 3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93년 3월 31일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 43-40번지 외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크기 지정면적 19,533㎡

1993년 3월 3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1만 9,533 m2이다.

제주대학 조사단이 1991년 10~12월과, 92년 5~12월의 2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탐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여러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의 주요시설인 동헌(東軒), 내아(內衙) 건물터 등의 위치와 규모가 확인됨으로써 이 곳이 고대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중요한 유적지였음이 밝혀져, 이 곳 남서쪽에 있는 제주 관덕정(보물)도 포함하여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1435년(세종 17) 고득종(高得宗)이 쓴 《홍화각기(弘化閣記)》에 따르면 제주목의 관아 시설들은 총 58동 206칸 규모였다. 또 현존의 관덕정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이익공(二翼工)건물로서 처마가 긴 것이 특징인데, 48년(세종 30) 병사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창건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