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난 전쟁

세이난 전쟁

[ Satsuma Rebellion , 西南戦争(서남전쟁) ]

요약 1877년 일본 서남부의 가고시마[鹿兒島]의 규슈[九州] 사족(士族)인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를 앞세워 일으킨 반정부 내란.
가고시마성

가고시마성

원어명 せいなんせんそう

(征韓論)을 주장한 는 1873년 조선사절단 파견을 둘러싼 집권부 분열(메이지 6년 정변)로 [岩倉具視] 등에게 밀려 정계에서 물러난 뒤, 향리인 가고시마에서 사학교(私學校:일종의 군사학교)를 세우고 사족의 자제를 모아 교육에 힘썼다. 그러자 폐번치현(廢藩置縣) 후 영주제(領主制) 폐지 등 근대화의 정책 시행으로 봉건적 특권을 잃고 몰락일로에 있던 사족의 반정부 분위기가 사학교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 1877년 이 학교 학생이 중심이 되어 사이고를 앞세우고 거병, 1만 3000여 명이 구마모토진대[熊本鎭臺]를 포위하였으나,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고 사이고 등 지도자는 대부분 자결하였다. 이 싸움은 [明治維新] 초기 사족의 최대·최후의 반란이었는데, 정부는 이 반란을 제압함으로써 권력의 기초를 확립하게 되었으며, 이후의 반정부운동의 중심은 자유민권운동으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역참조항목

, , , ,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