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중앙

요약 1969년 1월 1일 중앙일보사(中央日報社)에서 창간한 월간 아동잡지.

1969년 1월 1일 중앙일보사(中央日報社)에서 창간한 월간 로, 최초의 발행인은 (洪璡基)이며, 은 , 지면은 300면 내외다. 아동의 건전한 과 정서교육을 위해 아름다운 글과 그림· 등을 통해 각 분야의 가치 있는 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발행한 아동잡지로, 1994년에 폐간되었다.

특히 에 비중을 두어 《》《》과 함께 1970년대 한국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루었고, 1980년대부터 1990년대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돌풍에 한 계기를 마련한 잡지로 평가받기도 한다. 또 많은 만화작가들을 탄생시킨 산실로서, 1970년에 연재된 길창덕의 《꺼벙이》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2001년 5월, 한국의 '만화 시리즈'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밖에 이두호의 《무지개 행진곡》《투명인간》, 노석규의 《얄숙이》, 이상무의 《비둘기 합창》, 이희재의 《악동이》 《나 어릴 적에》등이 이 잡지를 통해 빛을 보았다. 잡지 발간 외에도 '소년중앙문학상'과 '미술대전' 등의 행사를 개최·주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