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고남리 유적
[ 泰安古南里遺蹟 ]
- 요약
충청남도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에 있는 신석기 민무늬[無文]토기시대의 조개더미[貝塚]와 주거 유적.
![고남리](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79/20181120202555756_YBXCW2AN9.jpg/1737919.jpg?type=m250&wm=N)
고남리
소재지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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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신석기 민무늬토기시대 |
1988년 이래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연차적으로 조사 중이며, 만입된 해안의 구릉을 따라 오랜 기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조사는 주로 조개더미의 퇴적 상황과 층위별 유물의 분류 및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1988년의 1차 조사에서는 2기의 조개더미가 조사되었고, 1989년도 2차 조사에서는 조개더미 2기 외에 3기의 집터[住居址]와 구덩이[土鑛]시설, 야외 화덕자리[爐址]가 확인되었다. 조개더미 출토 유물은 아래층에서 의 를 비롯하여 각종 석기, 석재류 및 토제품이, 윗층에서는 , 단도마연토기, 각종 석기, [曲玉]이 출토되었다. 아울러 각 층에서는 조개껍질과 더불어 인간이 채집해서 식량으로 삼았던 각종의 ··· 유체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집터는 평면 방형계통으로 추정되나 대부분 삭평되어 정확한 규모를 알 수는 없다.
이곳에서 드러난 유물은 골아가리토기[口脣刻目土器], 바리모양[鉢形]토기류 외에 화살촉, 대팻날, 갈돌[石棒], 숫돌[砥石] 등의 석기류와 골각제의 화살촉과 송곳 등이 있다. 이 유적은 최초로 조사된 민무늬토기시대의 조개더미유적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집터와 조개더미와의 관계, 나아가서는 주변환경과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유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집터의 연대는 출토 유물로 보아 휴암리 유적이나 송국리 유적과 비슷한 시기인 BC 6세기경으로 비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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