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

[ 大毘盧遮那成佛神變加持經 ]

요약 중국 진언종(眞言宗) 3부경(三部經)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경전.
구분 경전
저자 선무외 역
시대 중국 당

7권 36품. 《대일경(大日經)》이라고 약칭한다. 인도의 (善無畏)가 당(唐)나라에서 한역(漢譯)한 것이며, 원전은 전하지 않고 티베트어역본만 남아 있다. 비로자나란 일륜(日輪:우주의 실상)을 뜻하므로 을 (大日如來)라고 부른 데서 《대일경》이라는 이름이 연유하였다. 이 은 이름이 시사하는 대로 "대일(비로자나)이 체험한 성불의 경지와, 그가 나타내보이는 신변가지를 설하는 방광대승경(方廣大乘經) 중의 제왕(帝王)으로 명명된 법문(法門)"이다. '신변가지'란 부처의 신통력(神通力)으로써 중생을 가호하는 것을 말한다.

이 원전은 7세기 중엽 서인도에서 성립된 의 근본경전 중 하나로, 입진언문주심품(入眞言門住心品)인 제1품부터 제31품인 촉루품(囑累品)까지(제1∼6권)가 원전 《대일경》이고, 제32품인 진언행학처품(眞言行學處品)부터 제36품 진언사업품(眞言事業品)까지(제7권)는 공양의궤인데, 한역본에서 이를 한데 묶어 펴낸 것이다.

제1품에서는 진언밀교의 교상(敎相)을 조직적으로 개설하였고, 제2~31품은 사상(事象)의 행법(行法) 등에 관한 법문이며, 제32~36품 즉 제7권은 《금강정요략염송경(金剛頂要略捻頌經)》의 다른 번역으로, 원래 별도로 간행된 것이다. 주석서로는 《대일경소(疏)》(20권), 《대일경의석(義釋)》(14권)과 고려 각원(覺苑)의 《대일경의석 연밀초(演密鈔)》(7권) 등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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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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