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사

요약 경기 파주군 파주면 미라산(彌羅山)에 있던 사찰.

강화도 전등사(傳燈寺)의 말사였다. 고려 인종 때의 (政堂文學) 윤언이(尹彦頤)가 자기 집을 바쳐 법당(法堂)을 만들었으므로, 그 호를 따 금강사라고 하였다. 파주 미타사중수기(彌陀寺重修記)에 따르면 대웅전 뒤쪽에 따로 법당을 마련하고, 거기에 (阿彌陀佛) ·(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의 삼존 금상(金像)을 안치하였는데, 그 10리쯤 아래쪽에 금강 고사(古寺)의 주불(主佛)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