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염

척추염

[ 脊椎炎 ]

요약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

에 생긴 성·비감염성의 을 통틀어 일컫는 명칭으로, 전자에는 결핵성척추염(척추카리에스)과 화농성척추염, 후자에는 만성류머티즘의 일종인 강직성척추염이 포함된다. 주로 (腰椎)와 흉추(胸椎)에 생기기 쉬우나 척추 이외에 엉덩이뼈의 일부 관절에 생기는 수도 있다. 대개 신경통·운동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脊柱) 주위에 농양이 생기기도 한다.

결핵성척추염은 주로 폐결핵으로부터 혈행성으로 척추골결핵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추체(椎體)가 파괴되는 증상부터 시작된다. 추체의 파괴가 진행되면 귀배(龜背)를 형성하거나 유주농양을 형성하여 환부에 심한 통증이 오고 척주경직, 자세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는 석고붕대를 하여 안정을 취하고, 항결핵제를 사용하거나 추체고정술 등의 수술적 요법을 이용한다.

화농성척추염은 주로 황색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급성기에는 발열 및 침강속도 증가, 증가 등 일반적인 화농성 질환에 따르는 증세와 함께 국소의 척추부 통증이 심하며, 내버려두면 으로 발전해 사망하는 수도 있다. 초기에는 결핵성척추염과 구별이 어려우나 귀배를 형성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의 관절이나 인대가 점차 골화(骨化)하여 굳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으며 15~30세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腱)이나 인대가 닿는 부위인 섬유성 조직과 뼈조직과의 연결부에 염증이 생기면 그 결과 섬유성 조직부착부염(섬유염)이 생기고, 이는 다시 골미란을 일으켜 결국 골화가 진행된다. 자연스럽게 진행이 멈추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에는 약물요법·물리치료·운동요법·수술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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