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금강경

[ 金剛經 ]

요약 인도에서 2세기에 성립된 공(空)사상의 기초가 되는 반야경전.
구분 불경
시대 2세기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경이라고도 한다. 인도 사위국을 배경으로 제자 를 위하여 설한 경전으로, 한곳에 집착하여 마음을 내지 말고 항상 머무르지 않는 마음을 일으키고, 모양으로 부처를 보지 말고 진리로서 존경하며, 모든 모습은 모양이 없으며 이렇게 본다면 곧 진리인 여래를 보게 된다고 하였다. 이 경은 현장(玄奘)이 번역한 《대반야경》 600권 중 제577권의 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과 같은 것이나 《대반야경》이 성립되기 이전에 이 부분만 독립된 경전으로 유통되었다고 보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이 사실은 일찍이 인도에서 무착(無着)과 세친(世親)에 의해 그 주석서가 저술되고 중국에서도 (鳩摩羅什)에 의해 번역서가 나온 이래 다른 많은 번역서가 나온 데서도 알 수 있다.

이 경은 원본도 현존하며 한역 6가지 외에 서장역도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으로도 번역되어 서양학계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이다. 또한 이 경에 대한 주석서는 인도 ·중국 ·한국 ·티베트 등에 걸쳐 800여 가지가 된다고 하며 불교의 모든 학파를 막론하고 이 경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였다. 그것은 바로 이 《금강경》이 적절한 분량으로 읽기도 쉬우면서 깊은 대승불교의 진수를 드러내었기 때문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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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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