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태항아리 및 태지석(1991)

백자 태항아리 및 태지석(1991)

[ White Porcelain Placenta Jars and Stone Placenta Tablet , 白磁 胎壺 및 胎誌石(1991) ]

요약 고급 백자의 형식과 유약 및 바탕흙[胎土]을 쓴 16세기 말의 백자 태항아리와 태지석. 1991년 1월 2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백자 태항아리 및 태지석(1991)

백자 태항아리 및 태지석(1991)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1년 1월 25일
소장 용인대학교 수장고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대학로 134, 수장고 (삼가동)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백자
크기 외호 높이 35.2cm, 입지름 19.7cm, 밑지름 14.6cm / 내호 높이 25.1cm, 입지름 9cm, 밑지름 9.2cm, 태지석 21×21×5.7cm

1991년 1월 2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외호는 높이 35.2cm, 입지름 19.7cm, 밑지름 14.6cm이며, 내호는 높이 25.1cm, 입지름 9cm, 밑지름 9.2cm, 태지석은 21×21×5.7cm이다.

외호는 구연(口緣)이 밖으로 넓게 외반(外反)되어 있고, 그러한 구부(口部)에서 서서히 팽창되어 어깨부위에서 팽배되었다가 다시 좁아져 굽에 이르고 있다. 어깨부위 네 곳에 세로로 작은 귀[耳]가 부착되어 있고, 뚜껑의 단추형 꼭지 아래에 사방으로 구멍이 있어, 항아리와 뚜껑을 서로 묶도록 되어 있다. 정선된 백토를 사용하여 유약(釉藥)은 전면에 고르게 시유(施釉)되었으며, 잘 녹아 투명하고 광택이 있다.

내호는 구연이 약간 말리 듯이 외반된 것 외에는 외호의 형태와 같다. 토면의 색조는 옅은 회백색으로, 유약은 반투명하고 광택이 적으며 내, 외면에 망상(網狀)의 가는 빙렬(氷裂)이 있다.

태지석은 정사각형의 오석(烏石)으로, 뒷면에만 해서체(楷書體)로 "皇明萬曆三年四月二十六日寅時生 王子慶龍 阿只氏胎 萬曆九年四月初 一日癸時藏"이라 깊이 음각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1581년에 묻은 것으로 밝혀져 16세기 후반 왕실에서 사용한 고급 백자의 형식과 유약 및 바탕흙[胎土] 등을 알 수 있는 편년자료(編年資料)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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