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쓰 슈시

기시쓰 슈시

[ 鬼室集斯(귀실집사) ]

요약 일본에 망명한 백제의 고관. 백제부흥운동을 일으킨 복신(福信)의 아들로 망명 경위는 자세하지 않다. 백제 멸망 뒤 죽은 복신의 공적이 인정되어 일본 정부로부터 소금하(小錦下: 5등관)의 관위를 받았다. 669년 700여 백제 유민을 이끌고 오미국[近江國] 가모군[蒲生郡]으로 옮겨 살았다.
출생-사망 ? ~ ?

백제부흥운동을 일으킨 복신(福信)의 아들. 의자왕의 종질(從姪). ‘기시쓰’는 일본에서 얻은 성씨인 듯, 그의 부친 복신도 《일본서기》에는 ‘기시쓰’로 적혀 있다. 백제에서의 관등(官等)은 (達率) 또는 (佐平)으로 나타나 있다. 망명 경위는 자세하지 않으나, 백제 멸망 뒤 죽은 복신의 공적이 인정되어 일본 정부로부터 소금하(小錦下: 5등관)의 관위를 받았다.

669년 700여 백제 유민을 이끌고 오미국[近江國] 가모군[蒲生郡]으로 옮겨 살았다. 당시의 일본 오미조정[近江朝廷]에서 그의 학식을 존중하여, 671년 학직두(學職頭)로 임명하였다. 묘는 [滋賀縣] 가모군에 있는 기시쓰신사[鬼室神社] 경내에 있으며, 이 신사는 그를 제신(祭神)으로 받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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