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성동 유적

대구 월성동 유적

[ 大邱月城洞遺蹟 ]

요약 대구 달서구 월성동에 있는 민무늬[無文]토기시대 주거 유적.

1988년 경북대학 박물관에 의해 조사된 유적은 대덕산 줄기인 해발고도 약 50m의 저구릉 하단부에 있다. 이 일대는 유적을 발굴하기 이전부터 많은 유물이 지표수습되어 대규모 취락지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개발에 의해 대부분 훼손되었다.

집터의 평면은 모두 장축이 등고선과 평행한 직사각형으로 크기는 1호집터의 장축이 6.1m, 2호집터가 8.5m 정도이나 단축은 끊어져 있어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다. 바닥면의 중심부 쪽으로는 소토를 다졌고, 벽면 쪽은 생토를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2호집터에서는 벽체를 지탱하기 위해 판자를 박았던 구의 흔적도 노출되었다.

출토 유물은 구멍무늬[孔列]계통의 각종 바리모양[鉢形]토기류와 토제가락바퀴[紡錘車], 석제가락바퀴, [石鏃], 주상편인석부, 단인편평석부, [砥石], 조갯날돌도끼[兩刃石斧], [石刀], 돌창[石槍], 돌검[石劍], 홈자귀[有溝石埠] 등의 석기류가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연대는 민무늬토기시대 전기 중반인 기원전 6세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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