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회학

미시사회학

[ micro sociology , 微視社會學 ]

요약 사회분석의 단위를 기준으로 사회학을 분류할 때, 분석단위가 작고 대체로 개체주의적 방법론에 근거한 사회학을 지칭하는 개념.

대칭개념은 거시사회학(巨視社會學)이다.

사회학을 사회질서의 구성과 변동양상을 분석하는 학문이라 정의하면, 구성요인으로 개인 ·집단과 제도 ·이들의 결합체로서의 체계라는 세 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미시사회학은 분석단위로서 개별 인간의 여러 특성에 입각하여 사회적 변동양상을 설명하는 분석유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시사회학은 대체로 적 방법론을 선호한다. 분석단위로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와 어떤 접근방법에 입각하는가의 문제는 18세기 이래 발전되어온 사회사상, , 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미시사회학은 사회를 개별 성원들의 집합체 및 상호관계의 산물로 간주하고 사회질서의 형성과정과 변화 양상을 개별 인간의 본능과 충동, 성격, 행위양식, 의식과 심리상태, 관습, 경험 등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예를 들면, 미국의 사회학자인 H.미드는 사회를 적 상호작용의 체계로 보는데, 상징을 생산하고 그것을 해독하는 능력, 즉 자아(self)의 사회적 발달과정을 사회학적 분석의 핵심적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로부터 (socialization)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에서 인간은 타자지향적 인성을 갖는다는 D.리스맨의 연구도 개별 성원의 심리발달 과정의 특성에 주목한 미시사회학적 연구성과이다. 개별 성원들 간의 상호작용(interaction)의 결과가 거시적 사회관계로 제도화된다는 호만스의 연구도 이러한 전통에 속한다.

한편, 접근방법의 관점에서 흔히 사회학에서 구조라고 부르는 거시체계의 특성을 개별 행위의 집적물로 해석하려는 대부분의 연구가 미시사회학에 해당한다. 이를 전체주의적 시각에 대비하여 방법론적 개체주의라고 부르는데, 이것에 의하면, 사회적 전통과 관습도 개별 성원들이 그와 같은 행위를 반복적으로 수행한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최근에는 보상과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사회 성원의 적 성향에 주목하는 합리적 선택이론과 등이 발전되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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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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