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국경

[ 國境 ]

요약 만주 안동현에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1923년 단성사에서 상영된 한국 최초의 극영화.
제작년도 1923년
출시일 1923년
제작사 쇼치쿠[松竹]사

1923년 1월 13일 단성사에서 상영되었다.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 중 처음으로 완전한 형태를 갖춘 영화지만 제작자나 출연배우 등의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한국영화사 연구분야에서는 일반적으로 1923년 조선총독부 체신국이 제작한 저축선전 영화 《월하의 맹세》가 최초의 극영화인 것으로 통용되나, 《국경》은 《월하의 맹세》보다 개봉시기가 3개월 정도 앞설 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최초의 극영화라고 할 수 있다. 《국경》은 조선과 중국의 국경지역인 만주 안동현(安東縣)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을 소재로 한 활극영화로, 10권(약 1만피트) 길이의 장편이다.

이 영화에 관한 기록은 1923년 당시의 · · 등의 신문에 실렸던 광고와 기사 등을 통해 확인되는데, 이에 따르면 5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 20여 명의 한국인 배우가 출연했고 제작 및 촬영 등의 기술적인 작업은 일본 영화사 중의 하나였던 쇼치쿠[松竹]사가 맡았다고 하였다. 당시 일본 영화계의 영향력이 한국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인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영화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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