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노크제

앤티노크제

[ antiknock agent ]

요약 가솔린 기관, 즉 불꽃점화 기관에 발생하는 노킹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솔린에 첨가하는 약제로 1921년 T. 미질리에 의해서 사에틸납 Pb(C2H5)4가 가장 좋다는 것이 발견되어 최근까지 이것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기관의 열효율(熱效率)을 높이기 위해서는 압축비를 높이는 방법이 취해진다. 그러나 압축비가 높은 기관일수록 내부에서 폭발과 비슷한 (異常燃燒)가 일어나기 쉬우며, 이에 수반하여 심한 충격음(衝擊音), 즉 을 일으켜서 출력을 저하시킨다. 이것을 막기 위하여 가솔린 자체에 노킹을 방지하는 석유정제법(石油精製法)이 발달하였다. 가솔린이 노킹을 일으키기 어려운 정도(앤티노크성)를 나타내는 척도로 이 쓰이고 있다.

가솔린의 옥테인값은 성분 탄화수소의 분자구조나 조성(組成)에 의해서 좌우되지만, 옥테인값을 높이는 한 방법으로서 앤티노크제의 첨가가 널리 행해지고 있다. 앤티노크제로서 각종 화합물을 폭넓게 검색한 결과 1921년 T. 미질리에 의해서 Pb(C2H5)4가 가장 좋다는 것이 발견되어 최근까지 이것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사에틸납은 탄화수소가 연소하는 도중에 생기는 중간산화물과 반응해서 산화물을 만들고, 실린더 내의 폭발 원인인 연쇄반응을 절단시키는 역할을 한다.

가솔린에서 차지하는 접촉개질유(接觸改質油)의 비율이 증가됨에 따라 사메틸납 Pb(CH3)4가 사에틸납보다 가솔린의 옥테인값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알려진 후부터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또한 삼에틸일메틸납, 이에틸일메틸납, 일에틸삼메틸납 등의 혼합 알킬납도 사용되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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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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