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밀도집적회로

요약 IC(집적회로) ·LSI(고밀도집적회로)로 발전되어 온 전자회로부품의 소형 경량화를 더욱 진전시킨 회로이나 집적도에 대한 경계선은 명확하지 않다. 가로 ·세로 6mm의 실리콘 기판 위에 소자 15만 6000개가 집적되어, 64K비트의 기억용량을 가지고 있어 슈퍼칩 혹은 미러클칩이라고도 한다.

GSI(giant scale integrated circuit)라고도 한다.

가로 ·세로 수 mm 정도의 실리콘 기판(基板) 위에 10만 개에서 100만 개의 가 집적된다. 트랜지스터 등의 결정을 사용한 전자소자를 1개의 결정 내에 여러 개 집적한 것이 집적회로(IC)이고, 이보다 많이 집적을 한 것이 LSI이다. IC와 LSI와의 경계가 되는 집적도는 명확하지 않으나 수백~1,000소자(素子) 정도로 알려져 있다.

VLSI는 LSI보다도 더욱 집적도가 높은 집적회로이지만, 이것도 집적도에 관한 경계선은 명확하지 않다. 1977년 4월 세계 최초로 초(超)LSI(VLSI)메모리가 개발되었는데, 이것은 가로 ·세로6 mm의 실리콘 기판 위에 트랜지스터나 콘덴서 등의 소자 15만 6000개가 집적되어, 64 K비트의 기억용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슈퍼칩(super chip) 또는 미러클칩(miracle chip)이라고 한다.

보다 높은 집적회로를 얻기 위한 VLSI의 개발은,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