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타이타늄

염화타이타늄

[ titanium chloride , 鹽化─ ]

요약 타이타늄의 염화물로서, 대표적인 종류로는 이염화타이타늄·삼염화타이타늄·사염화타이타늄 따위가 있다.

① 이염화타이타늄:염화타이타늄(Ⅱ)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TiCl2. 암적색 가루로 비중 3.13이다. 공기 중에서 물·에 의해 분해된다. 600℃에서 타이타늄과 사염화타이타늄으로 분해하기 시작한다. 산화되기 쉽고, 산에 의해 초록색 용액이 된다. 사염화타이타늄을 수소와 혼합하여 무극성방전을 통해 환원시키면 얻을 수 있다.

② 삼염화타이타늄:염화타이타늄(Ⅲ)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TiCl3. 물·염산에 녹으며, 에탄올에는 쉽게 녹고, 에는 녹지 않는다. 공기 중에서는 상온에서 서서히 산화되며, 습한 공기 중에서는 더욱 산화되기 쉽다. 수용액은 강한 환원성을 보인다. 6수화물 TiCl3·6H2O에는 삼염화크로뮴 6수화물 CrCl3·6H2O와 같이 보라색인 안정한 염과 녹색인 불안정한 염의 두 변태를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색의 변화는 착물 안에 배위하고 있는 물분자의 수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無水物)은 사염화타이타늄의 증기를 수소가스와 함께 적열관(赤熱管) 속으로 통과시키거나(2TiCl4+H2 → 2TiCl3+2HCl), 가열한 금속타이타늄에 사염화타이타늄의 증기를 통과시키거나, 또는 금속타이타늄과 사염화타이타늄의 혼합물을 봉관(封管) 속에서 가열하거나(Ti+3TiCl4 → 4TiCl3)하면 생긴다. 또 사염화타이타늄의 염산 산성 용액을 아연으로 환원시키거나, 또는 금속타이타늄을 염산에 녹이면 삼염화타이타늄의 보라색 용액을 얻으며, 이것으로부터 보라색인 6수화물 TiCl3 ·6H2O를 정출(晶出)시킬 수가 있다. 무수물은 어두운 보라색의 조해성이 있는 가진 분말(결정)이며, 440℃에서 사염화타이타늄과 이염화타이타늄으로 분해된다(2TiCl3 →­ TiCl4+TiCl2). 나 로서 이용된다.

③ 사염화타이타늄:염화타이타늄(Ⅳ)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TiCl4. 무색 액체로 녹는점 -23℃, 끓는점 136.4℃, 비중 1.76(0℃)이다. 묽은 염화수소산 ·알코올 등에 녹는다. 습한 공기 중에서는 하여 염화수소산과 불용성의 각종 수산화염화물 등을 생성하므로, 로 쓰인다. 염소 속에서 타이타늄을 350℃에서 가열하거나, 사산화타이타늄과 탄소를 700℃로 가열하여 염소를 통과시키면 얻어진다.

참조항목

, , ,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